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는 울산 남구청, 한국에너지공단 부산 울산 지역본부와 NB-IoT 기반 태양광 발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통한 ‘그린빌리지 조성’ 사업협약을 2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NB-IoT 기술을 태양광 발전 시스템에 접목한 것은 국내서 첫 사례다.
LG유플러스는 울산지역에 NB-IoT전용망 구축이 마무리되는 6월말부터 본격적인 시스템 구축 작업에 들어간다.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울산 남구청이 삼호 철새마을 500여 가구에 구축한 태양광 집전판에 NB-IoT 통신모듈이 탑재된 인버터를 연결, 기기에서 수집되는 태양광 발전량을 자사 NB-IoT 전용망을 통해 IoT 플랫폼 서버로 원격 전송하는 역할을 한다.
![](https://image.zdnet.co.kr/2017/05/25/psooh_fFmIPBOonugURQ.jpg)
울산 남구청과 한국에너지공단은 LG유플러스의 서버에 수집된 데이터를 받아 태양광 발전량 측정과 사용량 예측을 통해 효율적 에너지 관리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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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철새마을 거주민들이 향후 자사 IoT 전용앱인 ‘IoT@home’으로 태양광 사용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류창수 LG유플러스 IoT제휴담당 상무는 “대표적 신재생 에너지인 태양광 사업에 대한 발전?관리 필요성이 급증하고 있는 시점에서 LG유플러스의 NB-IoT 모니터링 시스템은 가정단위 에너지 절약은 물론 이용효율을 향상시키는데 핵심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정부의 에너지 기후변화대응 정책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