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8 패널 추정 영상…베젤리스 구현

6.3인치 실버 색상…듀얼 카메라 탑재 예상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인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의 전면 패널로 추정되는 부품이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25일(현지시간) 미국 IT매체 폰아레나는 갤럭시노트8의 전면 패널이 촬영된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 영상을 보도했다.

영상 속 패널은 실버 색상으로 베젤이 거의 없는 모습이다.

갤럭시노트8은 18.5대 9 비율의 4K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이 탑재될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화면 크기는 6.3인치로 전작인 갤럭시노트7보다 0.6인치가, 갤럭시S8플러스보다는 0.1인치 커질 전망이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 전면 패널 추정 부품 모습을 담은 영상.(사진=웨이보)

폰아레나는 "최근 갤럭시노트8에 6.3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이라는 주장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영상 속 패널은 꽤 커 보인다"며 "다만 실제로 갤럭시노트8 패널이라는 증거는 뒤에 보이는 손글씨밖에 없다"고 전했다.

갤럭시노트8은 삼성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듀얼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이 듀얼 카메라 모듈에는 1천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1천300만 화소 망원렌즈, 듀얼 6P 렌즈에 손떨림 방지기능, 3배 광학 줌이 적용된다.

이 밖에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스냅드래곤 835나 엑시노스 8895, IP68등급 방수방진, 6GB 램에 256GB 저장공간, 배터리 용량 약 4천밀리암페어시(mAh) 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노트8은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박람회 IFA 2017에서 공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