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올해 초 AI테크센터 신설에 이어 별도 인공지능 담당 조직을 만들었다.
KT(대표 황창규)는 5월 초 일부 조직개편을 통해 인공지능 TV 기가지니 전담조직인 ‘기가지니사업단’이 새롭게 출범했다고 22일 밝혔다.
마케팅전략본부에 신설된 기가지니사업단은 기가지니 마케팅과 함께 신규 서비스 개발, 사업 제휴 등을 통해 AI 생태계 조성을 맡는다. 기가지니사업단장은 마케팅본부장인 이필재 전무가 겸직한다.
KT는 올해 초 조직개편에서 융합기술원 서비스연구소 산하에 AI 전략수립 및 연구개발, 전문인력 육성 등을 전담하는 ‘AI테크센터’를 선보였다.
AI테크센터에 이어 기가지니사업단이 출범함에 따라 KT는 AI 분야에서 전략 수립, 기술 개발 및 사업모델 발굴, 생태계 조성, 전문인력 양성을 강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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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130여명의 AI 전문인력을 갖추고 있고 연내 50여명을 추가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이필재 KT 기가지니사업단장은 “KT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20년 가까이 기술 및 노하우를 축적했다”며, “인공지능 역량을 보다 구체화하기 위해 올해 초 AI테크센터를 출범시킨 데 이어 이번에 신설한 기가지니사업단을 중심으로 보다 다채로운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