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맞춤형 항공예약 스타트업 '플라이트그래프' 인수

항공권 검색 품질 강화 예정

인터넷입력 :2017/05/18 18:25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이 다구간 항공권 탐색 및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라이트그래프를 인수하고 맞춤형 자유여행을 위한 항공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선언했다.

플라이트그래프는 항공 예약 혁신을 꿈꾸는 스타트업이다. 최적의 항공 예약 기록 10만건을 기반으로 가격과 경유지 등의 조건을 감안한 최적의 상품을 찾아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싼 직항과 좀 더 저렴한 경유항공 둘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한 기존 서비스에 비해 진일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검색과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도 진보적인 편이다.

더불어 여행자들이 관심 있는 단어를 선택해 검색 할 수 있는 해시태그 탐색을 지원하는 등 검색방식과 사용자 경험 등에서 더 진보적인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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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몬스터 이강준 멀티비즈 그룹장은 “플라이트그래프가 보유한 항공권 큐레이팅 서비스는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매우 드문 기술이다"면서 "티몬은 직항 항공권은 물론 다구간 항공권에서도 자유여행객이 만족할 수 있는 조합을 제공하며 혁신적인 여행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도균 플라이트그래프 대표는 “최적의 다구간 항공권을 찾기 위해서는 항공권의 경로와 규정에 대한 정보는 물론 다양한 검색 노하우도 필요하다”면서 “플라이트그래프는 타인의 항공 예약 기록을 토대로 항공권을 검색, 타인의 노하우와 시행착오 결과물을 활용해 구석구석에 있는 저렴한 좌석을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