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에는 가족 단위 제주도 여행이 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이 5월 황금연휴 기간(4월29일~5월7일) 동안 항공권 발권 추이를 분석한 결과다.
분석 결과 티몬에서 팔린 항공권의 61%가 제주도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일본 도시들인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그 뒤를 이어 2, 3, 4위에 나란히 랭크됐다.
이 도시들 외에도 홍콩, 대만, 괌 등이 황금연휴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제주·중화권의 경우 4월 29~30일에 떠나는 항공권이 가장 많이 판매됐다. 반면 일본은 5월 3일에 떠나는 항공권 판매 수가 많았다.
황금연휴기간 발권순위 10위내 여행지는 모두 비행시간이 5시간 이내인 근거리 여행지다. 이에 대해 티몬은 근로자의 날에 쉬지 못하거나 징검다리 휴가를 사용하기 어려운 사람이 많아 단기 여행이 가능한 곳이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했다.
전체 여행객 중 어린이가 포함된 가족 여행객이 54%를 기록하며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30대 가족여행객이 예약한 항공권 중 82%를 여성이 결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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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연령이 올라갈수록 남성의 예약 수치가 높아졌다. 50대가 예약한 가족여행 항공권은 남성 예약률이 70%까지 급상승했다.
이강준 티켓몬스터멀티비즈그룹장은 "티몬은 다양한 항공, 호텔, 입장권과 교통 패스 등을 보유하여 혼행족은 물론 2인 이상 성인 여행객, 가족 여행객 등 취향과 목적에 따라 원하는 여행 상품을 찾을 수 있다”면서 “5월 황금 연휴 기간에 아직 항공권과 숙박을 예약하지 못한 고객들은 티몬에서 원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