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용량이 늘어난 현대차 쏘나타 뉴 라이즈 하이브리드 모델이 18일 출시됐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연비가 기존 모델에 비해 3.2% 개선됐다는 점이다.
쏘나타 뉴 라이즈 하이브리드의 외관 디자인은 쏘나타 뉴 라이즈의 과감하고 스포티한 스타일에 ▲산뜻한 블루컬러의 헤드램프 베젤 ▲새로운 디자인의 공력 휠 ▲LED 리어콤비 클리어 렌즈 ▲히든형 머플러 ▲전용 엠블럼 등이 적용돼 하이브리드 모델만의 친환경 이미지를 구현해냈다.
전용 컬러로는 ‘하버시티(외장)’와 ‘에메랄드 블루(내장)’가 추가됐다.
쏘나타 뉴 라이즈 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카의 핵심기술인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 용량을 기존 1.62kWh에서 1.76kWh로 8.6% 늘렸다. 이 때문에 연료 소비 없이 전기로만 운행이 가능한 전기차(EV) 모드의 효율이 개선됐다.
아울러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기 위해 운전석만 부분적으로 냉난방을 실시하는 ‘운전석 개별 공조(Individual ventilation) 시스템이 적용됐다.
![](https://image.zdnet.co.kr/2017/05/18/hohocho_6ZSj8bwZ3rCC.jpg)
이와 함께 하이브리드 모델 전용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탑재해 주행정보에 대한 시인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배터리 충전량과 운전습관을 확인할 수 있는 에코 게이지, 관성 주행 안내 기능이 포함돼 운전자의 경제 운전을 돕는다.
현대차는 쏘나타 뉴 라이즈 하이브리드의 연비 향상을 위한 최신 기술을 집약해 공동고시 기준 18.0km/ℓ연비를 구현했다. (구연비 기준 3.2% 향상 : 기존 18.2km/ℓ뉴 라이즈 18.8 km/ℓ, 16인치 타이어, 복합연비 기준)
이 뿐만 아니라 쏘나타 뉴 라이즈 하이브리드 구매 고객은 쏘나타 뉴 라이즈 가솔린디젤 모델의 주요 안전편의사양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쏘나타 뉴라이즈 하이브리드에는 최첨단 지능형 안전기술 ▲현대 스마트 센스, 국내 최초로 적용된 ▲원터치 공기 청정 모드와 ▲내차 위치 공유 서비스를 비롯해 ▲스마트폰 미러링크 및 ▲애플 카플레이 등이 그대로 적용됐으며, ▲8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등 인기 편의사양들도 포함됐다.
쏘나타 뉴 라이즈 하이브리드 판매가는 기존 대비 강화된 상품성과 신규 적용된 사양에도 불구하고 일부 트림의 가격은 동결하거나 인하됐다.
특히 기본 트림인 스마트의 경우 디자인 변경 및 실연비 개선 등 강화된 상품성과 ▲공기 청정 모드 ▲고성능 에어컨 필터 ▲클러스터 이오나이저 ▲오토디포그 등의 편의사양을 기본 탑재했음에도 가격을 2천886만원으로 동결했다. (세제 혜택 후 기준)
프리미엄 트림 또한 ▲전방 주차 보조시스템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 ▲7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LED 헤드램프 ▲후측방 경보시스템 등의 고급 안전편의사양을 추가하면서 사양조정을 통해 가격을 기존대비 40만원 인하한 3천170만원으로 책정했다. (세제 혜택 후 기준)
쏘나타 뉴 라이즈 하이브리드의 판매가격은 ▲스마트 2천886만원 ▲모던 3천50만원 ▲프리미엄 3천170만원 ▲프리미엄 스페셜 3천358만원이다. (세제 혜택 후 기준)
또한 하이브리드카 100만원 보조금을 지원 받으며 차량 등록 시에는 취득세를 최대 140만원 감면 받고, 채권 및 공채 또한 최대 200만원까지 매입 면제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공영주차장 주차비용 50% 할인 및 혼잡통행료 면제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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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소비자가 보다 안심하고 쏘나타 뉴 라이즈 하이브리드 를 구매할 수 있도록 ▲배터리 평생보증 ▲하이브리드 전용부품 10년 20만km 보증 ▲중고차 최대3년 62% 잔가보장 ▲어드밴티지 프로그램(차종교환/신차교환/안심할부) 등의 프리미엄 보장서비스를 함께 시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뉴 라이즈는 지난 3월 출시된 이후 국내 중형 세단 시장에서 판매돌풍을 일으키며 많은 고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경제적이면서도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는 중형세단을 찾는 고객이라면 더욱 향상된 상품성의 ‘쏘나타 뉴라이즈 하이브리드’가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