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대표 이재진)은 사내 SAP S/4HANA를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는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웅진은 지난 1월 국내 최초 SAP ECC 솔루션을 S/4HANA EM버전(1511)으로 전환한데 이어, 1.5개월만에 SAP S/4HANA 최신(1610)버전으로의 업그레이드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웅진은 “재무 분석을 위한 비용 5% 절감, 실시간 결산 진행 가능, 판매예측을 통한 생산계획 수립 등 경영 관리 측면에서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웅진을 시작으로 웅진에너지, 북센, 웅진씽크빅 등 주요 계열사 역시 순차적으로 SAP S/4HANA 1610 업그레이드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웅진 그룹이 보유한 다양한 산업군에 최신기술을 적용하여 강력한 시장 경쟁력을 확보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AP 파트너사인 웅진은 이런 전사 규모의 프로젝트를 통해 S/4HANA 컨버전 매뉴얼과 방법론을 구축하고, 고객이 S/4HANA 컨버전 후 운영 및 데이터 이관 등의 리스크를 느끼지 못하도록 관련 인력의 실무 경험과 역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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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빅데이터, 예측서비스 등 다양한 기술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SAP는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사용자들은 SAP의 최신 버전을 패치방식으로 손쉽게 이용 할 수 있다는 것이 S/4HANA의 장점이다. 특히 기존 SAP 시스템의 노후화로 교체를 희망하는 경우 S/4HANA로 전환 후 패치 방식으로 짧은 구축 시간 안에 부담 없이 이용 할 수 있게 됐다.
이재진 대표는 "큰 비용의 구축프로젝트를 진행 하지 않더라도 3세대 ERP에서 4세대ERP 로 업그레이드 후 패치방식으로 새로운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향후 기업은 외부의 기술변화를 쉽게 대처 할 수 있다라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으로 4세대 ERP로 전환을 고민하고 있는 기업CIO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