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대표 이재진)은 웅진그룹 전 계열사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을 SAP S/4HANA로 전환하는 대형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웅진은 지난 1월 자사의 SAP ECC솔루션을 S/4HANA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이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엔 웅진 전 계열사에 SAP S/4HANA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웅진그룹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처리를 위한 플랫폼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SAP의 최신 UX 기술 중 하나인 SAP 피오리도 구축된다. 피오리는 PC화면 뿐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환경에서도 접속 가능하며 직관적으로 주요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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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 사업은 오는 4월부터 웅진에너지 컨버전부터 시작하며, 2018년까지 웅진 북센과 웅진씽크빅의 전환을 차례로 완료할 계획이다.
이재진 대표는 "웅진은 1차로 지주회사인 웅진을 통해 SAP 전모듈을 사용하는 ECC버젼을 HANA업그레이드에 성공했고, 그동안 세일즈 모듈 또한 CRM, SFA영역까지 클라우드 솔루션을 직접 HANA와 연계 사용하는 형태로 발전을 시켰다. 이러한 지주사 모델을 계열사에 확장하면서 태양광, 교육문화사업을 하는 계열사가 빅데이터, IoT, 모바일 등의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디지털 코어로서의 ERP 역할 수행을 위해 웅진HANA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