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진출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열혈강호 모바일’이 자체 매출 신기록을 경신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룽투코리아( 대표사 양성휘)의 모회사 룽투게임에서 개발 및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 열혈강호 모바일이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2위를 기록했다.
열혈강호 모바일은 인기만화 '열혈강호' IP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무협 소재의 대작 게임이다. 이 게임은 수려한 그래픽과 정파 사파의 세력전, 보스전, 전장 등 박진감 넘치는 전투와 다채로운 의상, 탈 것, 문파시스템, 결혼시스템 등 MMORPG 게임 본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열혈강호 모바일은 지난 달 10일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 우선 출시된 이후 13일에는 중국 현지 최대 안드로이드 마켓인 360, 응용보(텐센트 앱마켓), 바이두, 샤오미 등에 출시됐다.
특히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출시 삼일만에 최고 매출 3위, 지난 10일에는 매출 순위가 한 단계 상승한 최고 매출 2위를 기록하는 등 출시 한 달이 된 시점에도 매출이 빠지지 않고 견고한 상승 흐름을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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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강호 모바일은 정식 출시 전 두 차례의 비공개 테스트(CBT)를 거쳐 게임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비롯해 출시 이후 열혈강호를 소재로 제작한 웹영화 열혈강호지몽환기연을 현지 최대 동영상 플랫폼인 ‘아이치이(?奇?)’에서 방영해 눈길을 끈 바 있다. 회사 측은 “경쟁이 치열한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이 같은 성과는 매우 고무적”이라, “열혈강호 모바일 본연의 IP 영향력, 게임성, 운영 그리고 현지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한 프로모션이 인기 행진에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룽투코리아는 열혈강호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 수입에 대한 로열티를 배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