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1분기 영업익 501억…전년比 16%↓

게임입력 :2017/05/12 15:15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1분기 매출 1천203억 원, 영업이익 501억 원, 당기순이익 367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실적발표를 통해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1%, 16.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1% 줄었다.

해외 시장에서 거둬들인 매출은 1천66 억 원으로, 한국 모바일 게임 최초로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한 서머너즈 워의 성과와 MLB 9이닝스 17, 낚시의 신, 골프스타 등의 스포츠 게임 및 기타 게임의 지속적인 해외 실적에 힘입어 6분기 연속 1천억 원 돌파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컴투스는 지난해 1분기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영업이익 500억 원을 넘어섰다. 42%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보이며 탄탄하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는 원빌드 시스템에 기반한 컴투스의 효과적이고 안정적인 글로벌 서비스 체계가 굳건하게 자리매김 하였음을 입증하고 있다.

컴투스.

컴투스는 향후 기존 글로벌 흥행작과 다양한 기대 신작을 통해 다수의 강력한 IP(지식재산권)를 구축하며 해외 시장 공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서머너즈 워는 길드 공성전 등 전략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함께 모바일 e스포츠로의 확장을 통해 세계적 흥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해외 전역에서 이용자 대회를 통해 모바일 e스포츠 분야를 선도함과 동시에 서머너즈 워 브랜드를 더욱 확대 강화해 나간다. 지난 3월 국내 대회를 진행한 서머너즈 워는 다음 달 아마존과 트위치가 함께하는 미국 대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9월에는 세계 각국의 대표 유저들을 초청하는 대규모 글로벌 대회도 해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여기에 서머너즈 워 지적재산권(IP)을 확장하며 브랜드 파워를 강화시키는 제반 작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서머너즈 워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내년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 런칭할 예정이며, 자사의 IP전략실을 통한 다양한 부가 사업으로의 확장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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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IP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의 확장도 꾀하고 있다. 미국 프로야구 MLB의 라이센스를 통한 모바일 야구 게임 MLB9이닝스의 성공적 서비스에 이어, 세계적인 게임기업 액티비전의 대표적인 비디오 게임 IP 스카이랜더스를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RPG 역시 내년 상반기 출시해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프로젝트S, 히어로즈워2 등 역할수행게임(RPG)와 함께 마제스티아, 버디크러시, 댄스빌, 낚시의신 VR 등 신선한 재미를 담은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통한 신규 글로벌 IP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