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모바일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이 12세 이용가에서 청소년이용불가로 등급이 재분류됐다.
넷마블게임즈는 이용자에 불편이 없도록 등급 재 분류의 요소가 되었던 내용에 대해 조치할 예정이다.
10일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 대표 여명숙)는 등급분류회의를 통해 리니지2 레볼루션의 이용등급을 청소년이용불가로 재분류했다.
게임위는 게임 내 거래소가 청소년 유해매체물로 지정된 아이템 거래 중계 사이트를 모사했기 때문에 청소년이용불가 판정을 내렸다고 이유를 밝혔다.
거래소는 유료 구매가 가능한 게임 내 가상화폐인 '블루 다이아'를 이용해 이용자 간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청소년이용불가로 등급이 재조정된 리니지2 레볼루션은 이를 즉시 반영해야 한다.
관련기사
- 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대규모 전투 공성전 열려2017.05.11
- 리니지2 레볼루션,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2017.05.11
- 넷마블게임즈, 구글 매출 상위 '싹쓸이'2017.05.11
- 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오만의탑 확장2017.05.11
이에 따라 넷마블게임즈는 지난 10일 공식 카페를 통해 위와 같은 사실을 밝히며 이용 중인 모든 이용자가이 지속적으로 게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알렸다. 또한 변경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넷마블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게관위 등급분류 결정에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 그리고 신속히 등급 재 분류의 요소가 되었던 내용을 개선하여 이용자에게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