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리그에 참가하는 미국 프로농구협회(NBA) 팀이 공개됐다.
포브스 등 외신은 농구게임 NBA2K e스포츠 리그에 NBA 17개 팀이 참가한다고 지난 5일(현지시간) 보도 했다.
참가 의사를 밝힌 팀은 보스턴 셀틱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마이애미 히트, 필라델피아 세븐티 식서스 등 17개 팀이다.
NBA2K 리그는 NBA와 게임 개발사인 테이크투가 함께 운영하는 대회다. 내년부터 정식 운영될 예정이며 실제 NBA와 비슷한 토너먼트 형식으로 정규시즌, 플레이오프, 챔피언십 매치 등으로 진행된다. 경기는 온라인과 TV로 동시 중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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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회는 실제 농구처럼 5인 한 팀으로 경기가 치러진다. 참가선수는 기존 농구선수 캐릭터가 아닌 각자 자신만의 캐릭터를 제작해 사용하게 된다.
NBA2K e스포츠를 담당하는 브랜든 도나휴 매니징 디렉터는 “이 대회는 세계 정상급 게이머가 모여 엘리트 경쟁을 벌이는 굉장한 리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