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헬로모바일, 글로벌 최고 MVNO 상 받았다

2017 MVNOs 세계 총회에서 ‘올해 최고의 MVNO’ 사업자 선정

방송/통신입력 :2017/05/07 12:00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은 알뜰폰 서비스 브랜드 ‘헬로모바일’이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2017 MVNOs 세계 총회에서 ‘올해 최고의 MVNO’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올해 16년째를 맞이한 ‘2017 MVNOs 세계 총회’는 매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와 함께 사업자 규모나 시장 영향력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은 대표적 MVNO 컨퍼런스로 꼽힌다.

세계적인 방송통신 연구기관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 주관으로 지난 달 24일부터 나흘간 총 60여 개 나라의 대표적 사업자들이 한데 모여 진행된 총회는 ▲HOST 이동통신사업자와 상생 협력 방안 ▲MVNO 사업자들의 글로벌화 전략 ▲MVNO 시장 활성화 방안 모색 등을 올 해의 주요 의제로 선정, 각 섹션 별로 대표 사업자들의 성공 전략들과 발전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 참석자들은 지속성장을 통한 MVNO 성공적 안착과 시장 대형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MNO와의 전략적 협력과 시장 활성화 정책이 주효하다는 것에 공감, 신흥 국가를 중심으로 한 대표적 성공 사례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함께 진행된 MVNO 어워즈는 각 국의 통신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 위원들이 총 9개 부문에 걸쳐 사전 심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대상인 ‘가장 성공적인 MVNO’에는 250개 기업 가운데 CJ헬로비전의 헬로모바일이 선정됐다.

알뜰폰 후발 사업자인 CJ헬로비전이 포화된 이동통신 시장에서 차별화된 요금제와 특화 서비스로 MNO와 당당히 경쟁을 통해 시장의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는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종열 CJ헬로비전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전 세계 수 천 개 사업자 중에서 최고의 영예라 할 수 있는 ‘가장 성공적인 MVNO’로 헬로모바일이 선정된 것에는 CJ 그룹의 철학이 담긴 사업자의 강한 의지와 정부의 알뜰폰 활성화 정책, MNO의 협력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MVNO 후발국이지만 헬로모바일은 이제까지 해왔던 것처럼 ‘최고’, ‘최초’, ‘차별화’라는 서비스 철학으로 모바일 라이프 시대를 선도하고 이를 통해 알뜰폰 시장의 규모 확대에 기여해나가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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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에 출범한 헬로모바일은 ‘CJ만의 모바일 라이프스타일이 담긴 새로운 이동통신 문화를 만든다’는 기치 아래 기존 사업자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시장의 변화를 이끌어왔다. 업계 최초로 도입한 반값 유심요금제, 데이터선택형 요금제, 페이벡요금제, 0원렌탈(중고폰 렌탈)을 비롯해서 당일 배송을 기본으로 하는 번개서비스 등을 선보였다.

올해로 서비스 개시 5주년을 맞은 헬로모바일은 앞으로도 ‘모바일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특화된 요금제와 서비스로 시장을 이끌어 알뜰폰 사업의 규모 확대에 기여해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