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에 류왕식 교수

연구소 최초 한국인 소장 임명

과학입력 :2017/05/01 12:22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최초의 한국인 소장으로 류왕식 교수를 임명했다.

류왕식 신임소장은 20년 이상 바이러스 연구 분야에서 활동해온 바이러스 전문가다. 특히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B형 간염 등 관련 연구에 대해 지속적인 협력을 맺어 오면서 연구소 연구 성과 창출뿐만 아니라 경영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류 신임소장은 “조류독감, 메르스, 지카 바이러스 등 신종 바이러스로 국내외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으므로 신종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는 대비책과 함께 치료제 개발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기초과학 연구소로서 국내 및 해외 기관들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감염병 예방 및 치료 연구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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