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글로벌 진출 SW 과제 16개 선정

2년간 총 386억원 지원

컴퓨팅입력 :2017/04/30 12:00

미래창조과학부는 글로벌 창조 소프트웨어(GCS) 사업 2017년 신규과제 16개를 선정하고, 향후 2년간 총 386억원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GCS 사업은 내수지향의 국내 SW산업을 글로벌 지향으로 전환하기 위해 미래부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국내 역량 있는 중소?중견 소프트웨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나갈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품질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신규 과제 선정 공모에는 총 81개 과제가 접수돼 5대 1의 결쟁률을 기록했다. 두 단계의 발표 평가를 통해 글로벌 시장진출 잠재력이 높은 16개 과제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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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정된 16개 과제는 구체적으로 대화면 터치 스크린에 다양한 편집기능과 회의내용을 저장하고 검색하는 기능을 추가하여 회의 효율을 높여주는 ‘지능형 회의 솔루션 개발’ 등 콘텐츠 관련 4개 과제를 비롯해 산업융합 관련 3개 과제, 시스템 SW 관련 3개 과제, 의료 보안 금융 과제 6개 등이다.

이상학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에 선정된 과제 수행기업 모두 글로벌 시장 진출에 성공하여 글로벌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나아가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면서 “미래부는 유관기관과 함께 GCS 수행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2014년부터 수행해온 GCS사업에 대한 면밀한 성과분석을 바탕으로 GCS사업 성과제고를 위한 발전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