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클라우드사업 연간잠정매출 152억달러

컴퓨팅입력 :2017/04/28 11:24

마이크로소프트(MS)가 기업용 클라우드 사업에서 호성적을 이어갔다. 전체 매출은 기대치를 조금 밑돌았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MS는 회계연도 2017년 3분기동안 48억달러 영업이익(주당 61센트), 221억 달러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8% 늘었고, 영업이익은 28% 증가했다.

비일반회계원칙(Non-GAAP) 기준으로 주당이익 73센트, 매출 236억달러를 기록했다. 월가는 주당이익 70센트, 236억2천만달러 매출을 전망했다.

생산성 및 비즈니스프로세스 사업은 80억달러 매출을 기록해 전년보다 22% 성장했다. 이 사업은 기업용 오피스, 다이나믹스, 링크드인 등을 포함한다. 링크드인은 지난 분기 9억7천500만달러 매출을 기록하며 생산성사업 매출성장에 15%를 기여했다.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매출은 68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했다. 서버제품과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이 15% 성장했고, 개인용 컴퓨팅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7% 감소한 88억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MS는 제품별로 매출액을 공개하진 않았다. 각 제품의 매출성장률만 공개했다. 애저가 9#% 성장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고, 다이나믹스365가 81%로 뒤를 이었다. 다이나믹스365는 작년 11월 출시된 제품이다. 서피스 매출은 전년보다 26% 감소했다.

MS는 클라우드 사업 실적에 대해 ‘커머셜 클라우드’란 용어를 사용한다. 이는 애저 외에 기업용 오피스365, 다이나믹스365, 엔터프라이즈모빌리티스위트(EMS) 등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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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직접 비교가능한 애저의 매출액을 알 수 없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클라우드 사업의 기세를 강조했다. 그는 "커머셜 클라우드의 연간 잠정매출은 152억달러를 초과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