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가입자당 데이터 이용량 6GB

ARPU 대체 지표 개발중

방송/통신입력 :2017/04/28 09:35

KT는 28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기가LTE 등 차별화된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지니뮤직, OTM(올레tv모바일) 등 데이터 이용이 꾸준히 증가해 1분기 인당 데이터 이용률은 6기가바이트(GB)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당 데이터 이용량 증가에 비례해 신규 가입자와 기존 가입자의 고요금제 증가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KT는 데이터 이용량 증가로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이 다시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지는 않았다.

신광석 재무실장은 “ARPU의 경우 세컨드 디바이스, IoT 회선 증가 등으로 성장세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세컨드 디바이스와 IoT 회선 부문을 반영할 수 있는 ARPU에 관련된 새로운 지표를 고민중이지만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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