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기대작이자 출시를 앞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M 개발 버전의 플레이 스크린샷(이미지)이 아프리카TV BJ를 통해 유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엔씨소프트가 그동안 기업 및 개발 부문의 보안에 특별한 공을 들여왔다는 점에서 이번 유출 사건의 후폭풍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27일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리니지M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개발 중인 리니지M 테스트 버전의 스크린샷이 유출돼 작품을 기다리는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유출된 스크린샷은 회사 내부 테스트 버전의 플레이 장면을 담은 것으로, 아직까지 유출 대상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유출 사건이 발생한 것에 당혹스러워하면서, 사태 파악 후 법적 대응 등 적절한 조치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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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은 PC 온라인 게임 리니지 IP를 활용한 신작이다. 이 게임은 사전예약 시작 삼일 만에 신청자 200만 명, 최근 300만 명을 돌파해 화제를 모았다. 리니지M의 게임 세부 내용과 출시일은 다음달 16일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의 김창현 홍보팀장은 “내부 테스트 중인 버전이 공개된 것으로, 정식 출시 버전과는 차이가 있다”라며 “개발 버전이 외부에 알려진 경위를 확인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