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알리안츠생명에 오피스365 공급

컴퓨팅입력 :2017/04/25 17:23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알리안츠생명에 클라우드 기반 인텔리전트 업무 툴킷인 ‘오피스 365’를 공급했다고 25일 밝혔다.

클라우드의 빠른 확산에도 불구하고, 금융 업계는 상대적으로 타 산업에 비해 더디게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분야로 꼽힌다.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한 요구 수준이 매우 높고, 서비스 연속성 보장을 위해 시스템 안정성을 매우 중요시하기 때문이다.

알리안츠생명은 이러한 높은 보안 수준을 충족시키면서 기존 환경 변화를 최소화하고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오피스 365’를 도입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첫발을 내디뎠다.

오피스365는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아웃룩 이외에 메일, 일정 관리(익스체인지), 메신저, 온라인 미팅(스카이프포비즈니스), 문서 공유 및 관리(셰어포인트), 팀즈(Teams) 등 협업 및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다양한 앱을 포함한다.

포춘 500대 기업의 88%가 이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영국 국방성에서 채택할 만큼 높은 보안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

구축 고민을 최소화하면서 빠르게 사용할 수 있으며, 업무용 PC 외에도 안드로이드, iOS 등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를 지원해 언제 어디서든 이메일은 물론 메신저, 온라인 미팅, 일정 관리 등이 가능하게 돼 기업의 업무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오피스365는 금융 업계에서 특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보안이 강화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EMS(Enterprise Mobility + Security)를 통해 사외 접속이 필요한 모바일 디바이스의 보안을 강화함과 더불어 다중 인증, 사내/사외 접속 제한 등 기업 보안 요건에 따른 서비스 사용 제어 및 사내 인증 체계와의 연계를 통해 사용자 인증에 대한 보안을 강화해 활용할 수 있다. 오피스 365 서비스 자체적으로 클라우드 프라이버시에 관한 다양한 국제 표준 인증 및 가이드를 준수하고 있어 사용자 데이터 보호 측면에 있어 글로벌 표준에 맞춘 보안 관리가 가능하다.

운영적 측면에서 99.9%의 SLA에 따라 별도의 유지 보수 시간과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알리안츠생명의 장원균 운용부문장(COO)은 “알리안츠생명은 다른 금융사들이 뛰어들지 못한 클라우드 기반의 업무 시스템 도입에 성공해 임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든 모바일을 통해 협업하고 신속하게 고객을 응대해 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올해 3분기 ‘ABL생명’으로 새로운 브랜드 출범을 앞두고 새로운 선진 시스템 구축을 통해 디지털 분야의 선두 보험사로서 입지를 굳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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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유현경 마케팅 오퍼레이션즈 사업본부 이사는 “데이터로 정의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업 보안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은 이를 물리적, 시스템적으로 ‘막는’ 보안으로 대처하고 있다”며 “이제 ‘막는’ 보안이 아닌 미리 ‘예측’하고 이를 ‘관리’하는 보안이 필요하며, 오피스 365는 전 세계 기업에게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미리 예측 선제적으로 대처 가능한 지능화된 보안 하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의 경우 국내 고객의 서비스 품질 향상 및 민감 정보 보호에 대한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한국 내에 오피스 365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는 등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