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은 중소기업과 동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 지급일을 단축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GS홈쇼핑은 다음 달 1일부터 중소협력 업체들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돕기 위해 수수료 매입 상품의 대금을 6영업일 내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직매입 상품은 기존 월 1회 익월말 대금을 지급했었으나 앞으로 월 3회, 6영업일내 지급으로 크게 단축했다.
GS홈쇼핑 박민수 재경팀장은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는 협력 업체에 대한 지원을 늘릴 필요성을 느꼈다"며 "대금정산 기준을 단축해 우호적인 관계를 보다 증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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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GS홈쇼핑은 중소협력 업체들을 위해 다양한 자금지원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협력업체들의 자금운용을 돕기 위해 매년 4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하고 있는 것은 물론 협력사 장기 시설투자자금에 대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한 '패밀리론', 생산 및 운영 자금을 우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는 '네트워크론'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