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갤S8 출시 후 바로픽업 이용자 5배 증가”

온라인에서 구입하고 오프라인으로 수령

방송/통신입력 :2017/04/25 09:13    수정: 2017/04/25 09:22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갤럭시S8 출시 효과로 바로픽업 서비스 이용자 수가 기존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시 첫 주 대비 5배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바로픽업은 스마트폰 구매자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온라인에서 가입한 뒤 오프라인에서 스마트폰을 받아보는 O2O 방식의 서비스다.

특히 갤럭시S8의 예약가입이 높은 인기로 바로픽업 서비스가 각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이 바로픽업 서비스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 바로픽업 서비스 주요 이용자는 집보다 사무실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3040 오피스’족으로 나타났다. ‘3040 오피스’족은 택배 등 배송을 받기 위해 별도로 시간을 할애하기 어려운 라이프 스타일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바로픽업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매장은 사무실이 많은 여의도, 광화문, 강남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객 중 80%가 점심시간이나 퇴근시간에 휴대폰을 수령했다.

SK텔레콤은 갤럭시S8 출시에 맞춰 바로픽업 매장을 기존 1천800여개에서 3천300여개로 대폭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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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공식 온라인몰인 T월드다이렉트에서 ▲나의 추천 요금제 ▲주변지역 친절매장 추천 ▲한줄평 구매후기 기능을 추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온오프라인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김웅기 SK텔레콤 유통혁신본부장은 “SK텔레콤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바로픽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SK텔레콤은 다양한 고객의 스마트폰 수요에 맞춰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장점을 취하고 상호 시너지를 발휘해 고객에게 더 큰 효용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