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4년만에 TED 강연한다

28일 밴쿠버서...지속가능한 교통에 대해 언급할듯

홈&모바일입력 :2017/04/24 16:23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013년 이후 4년만에 TED(기술, 엔터테인먼트, 디자인 등을 다루는 비영리 강연회) 무대에 오른다.

미국 테슬라 전문 매체 ‘테슬라라티’는 23일(현지시간) 머스크 CEO가 28일 오후 12시(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TED 2017' 마지막 날 강연자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TED 2017‘은 24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더 퓨처 유(THE FUTURE YOU)'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TED 강연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때문에 입장권 신청이 조기 마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테슬라)

그는 지난 2013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 지역에서 열린 ‘TED 2013'에 참석해 양산형 전기차 생산, 태양광 에너지 활용법, 스페이스 X 운영방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힌바 있다.

테슬라는 현재 솔라시티 인수, 모델 3 양산, 자율주행 오토파일럿 2.0 등 다양한 사업 진행에 나서고 있다. 또 머스크 CEO가 운영하는 스페이스X는 최근 재사용 로켓 발사에 성공해 IT와 우주 학계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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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CEO는 4년만에 나서는 TED 강연에서 테슬라와 스페이스X 운영 현황에 대해 전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의 미션인 ‘지속가능한 교통’ 활용방안도 머스크 CEO가 TED 강연에서 언급할 가능성이 높다.

전기차 업계에서 관심을 가질 모델 3 양산형 출시 계획은 TED 강연에서 다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머스크 CEO는 트위터를 통해 “모델 3 양산형은 오는 7월 공개된다”며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