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은 21일 "완벽한 품질과 탄력적인 생산운영을 통해 G4 렉스턴에 대한 시장 호평이 판매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생산현장 안정화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최 사장은 이날 평택공장 생산본부 제2교육장에서 열린 현장감독자 대상 CEO 간담회에 참석, "서울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대형 프리미엄 SUV 'G4 렉스턴'이 다음달부터 본격 판매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경영진과 현장감독자들이 경영현황을 공유하고 신뢰와 공감대 형성을 통해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최 사장과 인력·관리본부장 하광용 부사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물론 생산본부 산하 현장감독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16년 사업성과 및 2017년 사업목표 등 경영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및 회사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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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쌍용차는 열린 경영 및 스킨십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해 5월부터 현장감독자 대상 CEO 간담회 외에도 매월 사무·연구직 직급별 CEO 간담회,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 CEO 한마음 라운드 워크 등 경영 현황을 공유하고 상호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최종식 사장은 "어려운 경영환경 하에서도 지난해 쌍용차가 9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최고 품질의 제품을 차질 없이 생산하기 위해 노력한 생산현장 직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회사와 공감대를 형성해 경영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