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가 계정 해킹을 방지하기 위해 새로운 안전 절차를 도입했다.
미국 IT 전문 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숙박공유업체 에어비앤비는 14일(현지시간) 새로운 보안 조치를 발표했다.
추가된 조치에 따르면 방문객과 현지인은 새로운 기기로 에어비앤비 계정에 로그인할 때 문자메시지나 이메일을 통해 신원을 확인받아야 한다.
또 계정 정보를 변경할 때 이를 알리는 문자 메시지를 전송하는 체계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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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가 보안을 강화하는 이유는 계정 해킹으로 인한 피해 때문이다.
에어비앤비 측은 비정상적인 로그인 시도 횟수가 나타나거나 해외에서 로그인하는 등의 비정상적인 이용 행태를 발견하는 데 기계학습(머신러닝)을 사용해 신원확인을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방문객과 현지인 모두 계정 해킹으로 인해 허위 숙박 예약 등 금전적 손해를 보는 사례가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