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주최하고 MDS테크놀로지, SGA 임베디드, 어드밴텍코리아, 지디넷코리아 등이 후원한 ‘마이크로소프트 IoT 솔루션 공모전’이 지난 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렸다.
이 공모전은 윈도10 IoT 에디션, 마이크로소프트 코그너티브 솔루션, 애저 IoT 등에 이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IoT 플랫폼을 이용해 IoT 솔루션을 개발하는 방식으로 치뤄졌다. 1차 예선의 시나리오 심사와 2차 준결승의 솔루션 데모 동영상 심사를 거쳐 최종 결선 참가자 10팀을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10팀은 각 15분의 솔루션 데모 시연 및 5분의 질의응답을 거쳐 각 분야별 1위 자리를 두고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참가 팀의 심사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및 IoT 공식 총판인 MDS테크놀로지, SGA임베디드, 어드밴텍코리아의 IoT 전문 엔지니어 평가로 진행 됐다.
시상은 마이크로소프트 IoT 솔루션, 윈도 IoT, 애저 IoT 부문에 각 1팀씩 및 입상 2팀으로 진행됐다.
마이크로소프트 IoT 솔루션 부문은 야생동물의 로드킬 방지 솔루션 ‘세이프라인’을 개발한 하이바(High-bar)팀에게 돌아갔다. 하이바팀은 차량 및 동물 감지 센서(카메라, 모션, 마이크) 및 동물이 싫어하는 초저주파 출력 스피커 등을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에 연결해 다양한 방법으로 동물 및 운전자를 보호하는 IoT 솔루션을 개발했다.
윈도 IoT 부문은 스마트 키친 솔루션 ’챗킷’을 개발한 쇼미더코드팀이 수상했다. 쇼미더코드팀은 윈도10 IoT 코어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봇 서비스를 통해 가정에서 스마트하게 가스레인지 및 냉장고를 스마트폰 채팅으로 관리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관련기사
- “세계 IoT 시장규모, 2023년 약 224조원”2017.04.13
- 임베디드OS, IoT 승부처 되나2017.04.13
- 정부, IoT 전문기업 육성 지원에 73억원 투자2017.04.13
- MS, 사물인터넷용 윈도10 전격 공개2017.04.13
애저 IoT 부문은 스마트 체어 솔루션 ‘루모스’를 개발한 라이트형제팀에게 돌아갔다. 라이트형제팀은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의자에 다양한 센서를 설치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에 연결해 실시간으로 이용자의 바른자세 유지를 유도하도록 했다. 동시에 주로 취해지는 잘못된 자세와 이용 시간 등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마이크로소프트 IoT 솔루션 공모전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더욱더 다양한 혜택을 참가자에게 지원 및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