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3월 수입 상용차 신규판매(등록대수)가 390대로 전월(323대) 대비 20.7%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상용차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볼보트럭이 166대로 집계가 시작된 올 1월부터 3개월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켰다. 전월보다 24.8% 늘었다. 이어 스카니아 82대(13.9%↑), 메르세데스-벤츠 68대(41.7%↑), 만 66대(10.0%↑), 이베코 8대(20.0%↓) 등의 순이었다.
차종별 판매 비중은 트랙터가 179대로 총 판매량의 절반에 육박했고 특장 155대, 카고 56대가 각각 판매됐다. 트랙터와 특장은 볼보트럭이 각각 54대, 86대를 판매해 1위에 올랐고 카고는 스카니아가 27대로 1위에 올랐다.
이 통계에는 건설기계로 분류되는 덤프 등록대수는 제외됐다. 국내 진출한 수입 상용차업체들의 판매량에서 덤프가 차지하는 비중은 40~50%에 달한다.
관련기사
- 中 전기 상용차, 보조금 감소에 출하량 급감2017.04.13
- 현대차 "상용차도 직접 시승하고 구입하세요"2017.04.13
- 2월 수입상용차 323대 판매...전월比 25.4%↓2017.04.13
- 현대차, '2017 상용차 안전운전 캠페인' 실시2017.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