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올 2월 수입 상용차 신규 판매(등록대수)가 323대로 전월(433대) 대비 25.4%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입차협회는 올해부터 수입 상용차 판매대수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지난달 상용차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볼보트럭(Volvo Trucks)이 133대로 전월에 이어 1위 자리를 지켰다. 전달보다는 27.7% 줄었다. 이어 스카니아(Scania) 72대(4.0%↓), 만(MAN) 60대(46.4%↓),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48대(14.3%↑), 이베코(Iveco) 10대(50.0%↓)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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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종별 판매 비중은 트랙터가 152대로 총 판매량의 절반에 육박했고 특장 134대, 카고 37대가 각각 판매됐다. 트랙터는 스카니아가 41대로 가장 많았고, 카고와 특장은 볼보트럭이 각각 16대와 83대로 1위에 올랐다.
이 통계에는 건설기계로 분류되는 덤프 등록대수는 제외됐다. 국내 진출한 수입 상용차업체들의 판매량에서 덤프가 차지하는 비중은 40~50%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