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M’ 기대감 ↑...이슈 몰이 성공

출시 전 사전 예약에 관심 쏠려

디지털경제입력 :2017/04/12 10:12    수정: 2017/04/12 11:04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M 사전 예약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리니지M이 네이버 등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며 기대작의 면모를 과시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레드나이츠, 파이널블레이드, 프로야구H2를 잇따라 흥행시키는 등 모바일 게임 사업 부문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리니지M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이날 모바일MMORPG 리니지M의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리니지M은 상반기 기대작 중 하나로 온라인 게임 원작 리니지의 게임 내용을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리니지M에는 원작에 등장하는 유명 아이템, 이용자간 아이템 거래, 이용자 사냥(Player Kill, PK) 콘텐츠가 담겨졌다고 알려지면서 과거 리니지를 즐겼던 30~40대 성인 이용자의 관심이 쏠린 상태다.

출시 전 사전 예약 이벤트를 시작한 리니지M.

게임에 대한 관심도는 네이버 등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를 보면 일부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오전 리니지M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게임 기대감이 미리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관련기사

리니지M의 사전 예약은 이날부터 정식 출시 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게임 정식 출시는 상반기가 목표다. 출시 전 사전 테스트로 흥행성을 미리 검증할지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한 업계 관계자는 “리니지M이 사전 예약 이슈 하나로 시장의 주목을 받는데 성공했다”면서 “리니지M은 상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흥행 가능성이 높은 신작이다. 엔씨소프트가 리니지M으로 다시 웃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