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사진 속 갖고 싶은 물건을 찾아주는 이미지 검색 도구를 도입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IT 전문 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구글은 자사 블로그를 통해 ‘비슷한 물건’ 기능을 최근 모바일 웹과 안드로이드 앱에 도입했다.
해당 기능은 이용자들이 사진 속에 포함된 원하는 물건을 찾게 해준다.
예를 들면 사진 속 인물이 쓰고 있는 선글라스나 가방, 혹은 외형이 비슷한 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사이트 링크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구글은 현재 해당 기능을 가방, 선글라스, 신발에 한해 제공하고 있다.
구글은 향후 몇 달 안에 타 의류 상품, 가정용 조경상품에 대해서도 해당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사진 속 물건을 분석하고 비슷한 것을 찾기 위해 구글은 이미지 처리 기술의 일종인 머신 비전 기술을 이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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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판매업체에게 상품 관련 데이터를 받았다.
구글은 올해 말까지 해당 기능을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