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한-영 번역 카메라 렌즈만 비춰도 가능해진다

총 31개 언어-영어 번역 지원

인터넷입력 :2017/03/30 10:01

구글이 사진을 찍지 않아도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텍스트를 번역해주는 ‘워드렌즈’ 기능에 한국어-영어 간 번역이 추가됐다.

구글코리아는 30일 자사 블로그를 통해 워드렌즈에 한-영 번역이 가능하도록 안드로이드와 iOS 업데이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구글은 워드렌즈를 통해 31개 언어와 영어 간 번역 기능을 제공하게 됐다.

워드렌즈는 머신러닝을 이용한 실시간 번역 앱이다. 이미지 속 문자를 식별하고 문자 외 배경 개체들을 제거한 이후 머신러닝을 통해 실제 이미지와 문자를 기반으로 훈련된 신경망을 이용해 인식된 문자를 번역해 이미지 속에 띄우는 방식으로 실시간 번역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구글 워드렌즈 기능은 이미지 위에 실시간으로 번역을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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