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10의 두번째 대형 업데이트 배포를 목전에 두고,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가을 중 배포할 세번째 대규모 업데이트의 테스트 단계로 들어갔다.
7일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MS는 윈도 인사이더 프로그램 패스트링 참가자에게 ‘레드스톤3’ PC 테스트 빌드를 배포했다.
레드스톤은 윈도10 대형 업데이트를 의미하는 MS의 코드명이다. 작년 8월 1주년 업데이트는 ‘레드스톤1’, 오는 11일 크리에이터스업데이트는 ‘레드스톤2’다.
새로 배포된 윈도10 PC용 16170 테스트빌드는 윈도10의 새 기능과 구조적 변화를 담는다. 때문에 빌드의 안정성이 떨어질 수 있다.
윈도10 PC용 16170 빌드는 윈도의 ‘원코어’를 개선한다. 코드 리팩토링과 MS 개발자의 코드 체크 전에 필요한 하부 작업 등이 담겼다.
새 빌드는 앱과 게임에서 많은 오류를 보인다. 에러 메시지와 함께 업데이트가 취소될 수 있다. 나레이터 기능은 작동하지 않는다. 서피스 기기는 설치 전 주의사항을 특별히 챙겨야 한다. 이 빌드는 크리에이터스업데이트에 제기된 오류사항 수정을 다량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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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스톤3 업데이트는 당초 크리에이터스 업데이트에 포함될 예정이었다가 제외된 ‘마이피플’ 기능을 담는다. ‘컨티뉴엄’ 기능을 개선하고, OS 외관 디자인에 변화를 준다.
MS는 오는 11일(현지시간) 윈도10 크리에이터스 업데이트를 PC와 태블릿에 배포할 예정이다. 윈도10 모바일 사용자는 25일 크리에이터스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