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1인미디어 콘텐츠 크리에이터 공모전

총 1550만원 상금, 수상자 대상 맞춤형 교육 지원

방송/통신입력 :2017/04/09 12:00

미래창조과학부는 제4회 1인 미디어 콘텐츠 크리에이터 공모전을 다음달 26일까지 개최한다.

공모전은 창의적인 아마추어 1인 미디어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교육과 제작지원을 통해 전문 크리에이터로 육성하기 위한 행사다.

공모는 청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청소년부는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있는 19세 이하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일반부는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청소년부는 응모자 중 20팀을 선발해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공모전 평가와 교육 참여 성적 등을 종합해 상위 4개 팀에 상장과 함께 총 4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일반부는 응모한 제작기획안을 평가해 선발된 20팀에 팀당 최대 2백만원의 제작지원비를 지원하고, 제작지원작 평가를 거쳐 4개 팀에 상장과 총 1천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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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공모전에서는 크리에이터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지원을 강화해 콘텐츠 기획, 제작, 편집 등 실무교육 외에도 성공한 선배 크리에이터의 멘토링 지원, MCN 스튜디오 현장방문 등 직업체험의 기회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조경식 미래부 방송진흥정책국장은 “콘텐츠 시장의 무게추가 빠른 속도로 모바일로 이동하고 있는 상황에서, 1인 미디어는 콘텐츠 산업의 방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미래부가 1인 미디어 분야를 선도하여 산업을 이끌어 온 만큼 앞으로도 국내 미디어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