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메신저 앱 성능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다.
미국 IT 전문 매체 리코드에 따르면 페이스북이 AI를 활용해 메신저 앱 이용자 개개인의 대화 기록을 기반으로 맞춤형 추천 기능을 6일(현지시간) 제공하기 시작했다.
페이스북은 자사 AI 'M'을 통해 메신저 대화 내용에 따라 차량 공유 서비스 ‘우버’ 예약, 송금 등을 추천하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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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침해 우려에 대해 페이스북 메신저 부문 부사장 데이비드 마커스는 메신저 앱 데이터는 광고 등 기타 용도로 사용되지 않으며, AI가 이용자 개개인의 취향을 파악하기 위해 처리하는 데이터에 인간이 따로 개입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추가된 기능은 미국 iOS와 안드로이드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