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무한도전 시청패턴 및 광고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무한도전과 관련 시청자들의 호감도와 충성도가 높으며, 무한도전 관련 모든 유형의 광고에 대해서도 긍정적 인식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MBC 홈페이지(iMBC) 방문자 중 설문조사 배너를 클릭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3월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이번 조사 결과, 평소 무한도전 시청패턴에 대해 응답자의 82%가 ‘여건이 될 경우 가능한 꼭 시청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프로그램 앞부분을 놓치지 않기 위해 미리 틀어놓고 기다린다(71%)’, ‘가족/친구 등 지인과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57%)’등 시청 관련 행동에서도 긍정 비율이 높았다.
응답자들은 무한도전 관련 광고에 대한 인식도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한도전 광고에 등장한 제품/브랜드 관련 인식을 묻는 질문에 프로그램 앞뒤 광고는 48%, 간접광고(PPL)은 53%의 응답자가 해당 제품/브랜드의 느낌(이미지)가 더 좋아졌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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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더해, 시청자들의 눈에 비교적 익숙하지 않은 가상광고와 관련해서도 응답자의 76%가 어떤 광고인지 유심히 보거나 시청에 방해되지 않으므로 채널을 유지한다고 답하는 등 모든 유형 광고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무한도전과 잘 어울리는 광고 제품군으로는 ‘음료(41%)’가 가장 많이 선택됐으며, ‘휴대폰/스마트폰(33%)’, ‘아웃도어 의류/용품(32%)’, ‘여행/레저/숙박(29%)’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