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삼국무쌍: 언리쉬드, 글로벌 출시 ‘승승장구’

홍콩, 베트남 애플앱스토어 매출 1위,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4위

게임입력 :2017/04/06 07:55

'진삼국무쌍: 언리쉬드'가 출시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성과는 넥슨이 보유한 개발 및 서비스 노하우와 세계적으로 인지도를 가진 콘솔게임의 시너지 효과가 성공적으로 발휘 된 것으로 관련 관련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진 삼국무쌍: 언리쉬드.

진삼국무쌍: 언리쉬드는 대만의 엑스펙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수집형 액션 RPG다. 코에이테크모게임즈의 진삼국무쌍7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해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넥슨코리아(대표 박지원)가 지난달 30일 139개 국가에 출시한 진삼국무쌍: 언리쉬드는 국내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3위,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4위에 오르며 가파른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진삼국무쌍: 언리쉬드는 국내 뿐 아니라 홍콩 및 베트남에서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또 대만에서는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2위, 태국은 8위에 오르는 등 현지 이용자들에게 높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도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지역에서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성과를 기록 중인 진삼국무쌍 언리쉬드.

진삼국무쌍: 언리쉬드는 모바일 환경에서도 화면에 등장하는 수백 명의 적을 단숨에 날리는 원작의 화려한 액션을 그대로 담았다. 또한 3인 태그 플레이, 실시간 이용자 간 대결(PvP), 파티플레이 등 모바일 환경에 맞춘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원작과의 차별화를 실시했다.

특히 이 게임은 국내 이용자를 위해 삼국무쌍4 이후 12년 만에 음성더빙을 지원하면서 진삼국무쌍 시리즈 원작 팬의 관심을 모았다.

더불어 넥슨은 네트워크 환경이 좋지 않은 이용자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실시간 대전 콘텐츠 외에도 비동기식 보스 레이드, 이용자 간 대전(PvP)을 제공한다. 또한 높은 사양의 스마트폰 보급률이 낮은 지역을 고려해 갤럭시S4에서도 원활하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개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IP확보와 글로벌 시장에 집중한 넥슨의 전략이 잘 맞아 떨어진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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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진삼국무쌍 외에도 타이탄폴, 니드포스피드, 파이널판타지 11 등 글로벌 인기 IP를 활용한 신작을 준비하고 있어 추후 성과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넥슨의 전략적인 선택과 도전이 성과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