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페이코, 4월1일 새 출발

정연훈 대표 “시장 얘기 듣고, 광고사업과 시너지 낼 것”

인터넷입력 :2017/03/31 11:27

간편결제 독립법인으로는 국내 1호인 NHN페이코(대표 정연훈)가 4월1일 공식 출범한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4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간편결제 페이코와 광고 사업 부분을 물적 분할, NHN페이코 설립 안건을 승인했다.

페이코는 2015년 8월 정식 출시이래 지난 2월말 기준 월결제액 1천100억원, 누적 결제액 1조2천억원을 기록했다.

신설법인 NHN페이코는 ▲빅데이터 기술력과 우수한 연구 인력 ▲20개 금융기관 및 대표 PG사업자, 10여개 VAN사와의 폭넓은 제휴 ▲보안 노하우 등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NHN페이코

NHN페이코 대표는 정연훈 페이코사업 본부장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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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훈 대표는 2004년 NHN에 합류해 12년 이상 네이버(구NHN)와 NHN엔터에서 게임마케팅비즈니스, O2O 서비스 기획 등 다방면의 업무 경험을 쌓았다. 또 지난해 11월부터는 페이코사업을 진두지휘했다.

정연훈 NHN페이코 신임 대표는 "NHN페이코가 국내 간편결제 전문 기업 1호로서 이용자 요구와 경쟁 시장 환경에 보다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소비, 금융 생활을 좀 더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시장에 귀 기울이는 한편, 결제사업과 연동된 광고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수익화를 실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