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버전용 네이버 메인화면이 더 넓어졌다. 스마트폰에서만 지원했던 주제판을 도입해 관심사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했으며 뉴스캐스트도 이전 보다 보기 편해졌다.
네이버는 사용자의 다양한 기기 환경을 고려해 PC메인 화면을 개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 사용자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PC 메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받는 등 개편을 준비해 2주 간 오픈 베타 기간을 거쳐 정식 서비스를 내놨다.
먼저 PC버전 네이버 메인 화면 가로 폭을 기존 940픽셀(px)에서 약 15% 늘린 1080px로 변경해 해상도를 높였다. 최근 넓은 화면을 가진 기기를 쓰는 사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가시성을 개선했다.
또한 네이버는 모바일 앱, 웹에서 제공했던 다양한 주제판을 PC메인 화면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해 관심 있는 주제판들로만 구성할 수 있는 설정기능 등을 제공한다.
뉴스스탠드는 별도 페이지로 이동하지 않고 한 눈에 구독한 언론사에 대해 사진을 포함한 뉴스까지 를 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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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 영역에서는 알림, 구독, 메일 등 내 소식을 더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가독성을 개선했으며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네이버는 공식블로그를 통해 "급격한 변화를 주기 보다는 기존 사용성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볼거리와 편리함을 주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