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썸뱅크, 전포동 카페거리 ‘O2O 서비스’ 추진

금융입력 :2017/03/23 18:01

송주영 기자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부산진구청은 23일 부산진구청에서 근거리 무선통신 비콘(Beacon)을 기반으로 한 ‘O2O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모바일 전문은행 ‘썸뱅크’를 통한 전포 카페거리 모바일 홍보 활성화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O2O(On-line to Off-line)서비스’는 스마트폰 앱(썸뱅크)을 통해 고객의 위치를 파악한 후 관련 서비스가 제공되는 지역에 고객이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에 할인 쿠폰 등 마케팅 메시지를 보내는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 서비스이다.

부산은행은 다음달 전포 카페거리에 블루투스 기능의 비콘 및 ‘스마트 오더’(가맹점 상품을 썸뱅크 앱에서 주문, 결제까지 한 번에 완료할 수 있는 서비스) 설치를 완료하고 5월 중, 썸뱅크를 통한 O2O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BNK부산은행 빈대인 부행장과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하계열 구청장이 23일 부산진구청에서 ‘전포 카페거리 O2O 서비스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전포 카페거리를 방문한 썸뱅크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상점 및 상품 정보, 방문 후기를 확인할 수 있고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또 주문결제시 썸뱅크 ‘스마트 오더’로 간편하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전포 카페거리 소상공인들도 부산은행과 부산진구청의 모바일 홍보를 통해 마케팅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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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빈대인 미래채널본부장(부행장)은 “썸뱅크를 활용한 O2O서비스로 고객들에게는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소비를, 소상공인들에게는 비용 절감의 혜택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진구의 ‘전포 카페거리’는 뉴욕타임즈 선정 ‘2017년 꼭 가봐야 할 여행지 52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된 명소로 현재 약 140여개 점포들이 모여 부산의 새로운 관광지로 성장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