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CCTV영상을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해 스마트폰, PC를 통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지능형 영상보안서비스인 ‘클라우드 캠’을 다양한 분야에 확대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
‘클라우드 캠’은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 Digital Video Recorder)를 따로 두는 폐쇄형 CCTV와 달리 클라우드 서버에 영상을 저장하고,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영상보안 서비스이다.
여러 대의 클라우드 캠을 서비스하는 업체는 각 카메라 별로 확정된 아이디를 해당 서비스 가입자에게 부여하고, 가입자는 자신의 아이디로 접속해 해당 클라우드 캠이 촬영한 영상을 독점으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클라우드 캠이 설치된 업체들을 살펴보면, A자동차 센터는 소비자가 맡긴 차량의 정비현황을 해당 가입자에게만 실시간으로 제공해 차량 수리과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있다.
B산후조리원은 면회시간이 제한적인 신생아의 모습을 아이디를 부여받은 가족이 언제라도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SOHO 뿐 아니라 아파트, 프랜차이즈, 공공분야에서도 적용이 넓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클라우드 캠의 또다른 우수성은 영상을 활용한 데이터 인텔리전스(Data Intelligence)로 가입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지능형 침입탐지는 클라우드 캠이 침입자를 탐지해 스마트폰으로 가입자에게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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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빅데이터를 활용해 가입자에게 피플카운팅(방문 고객수 분석)과 히트맵(방문 혼잡도 분석) 등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기능들로 인해 클라우드 캠은 지능형 영상보안서비스로 불린다.
클라우드 캠을 설치한 프랜차이즈 업체 관계자는 “클라우드 캠의 센싱기능이 시간대별 매장에 들고나는 인원을 자동으로 카운팅해주고 있어 인력배치의 효율성 제고와 마케팅 전략 수립에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