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서머너즈워’ 오프라인 대회 성황리 종료

서머너즈워가 국내에서 열린 첫 오프라인 대회 월드아레나 인비테이셔널를 성황리에 마치며 모바일 e스포츠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글로벌 톱클래스 RPG(역할수행게임)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워)의 이용자 오프라인 대회 월드아레나 인비테이셔널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0일(월) 밝혔다.

서머너즈워 월드아레나 인비테이셔널은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OGN e-스타디움 기가아레나에서 개최했다. 600여 객석을 가득 채운 가운데, 두 시간 넘는 경기 시간 동안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방송인 허준과 전 프로게이머 강민이 중계를 맡았으며, 게임전문방송 OGN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온라인 생중계됐다.

서머너즈워 월드아레나 인비테이셔널은 사전 신청팀 중 선발된 총 4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겨뤘다. 한 팀을 이루는 총 3명이, 각각 상대팀 선수와 겨뤄 먼저 2승을 따내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에는 키스대냐 설욕자들 5폭주 패패승승승 등이 출전했으며, 결승에 오른 키스대냐가 패패승승승과의 치열한 승부 끝에 2승을 선취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서머너즈 워 월드아레나 인비테이셔널.

현장에는 낮부터 방청을 원하는 이용자들의 발길이 이어져 수용 인원을 넘어서는 1천여명이 경기장을 방문해 서머너즈워의 첫 대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유튜브 채널의 생중계 동시 시청자수도 총 3,000명을 육박했으며, 경기 종료 후 12시간 만에 영상 시청수 1만 9천 건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첫 오프라인 대회 월드아레나 인비테이셔널에 보내준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 이번 대회로 서머너즈워의 또 다른 영역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게 됐다”라며 “전세계 이용자가 실시간으로 대전하는 월드아레나를 통해 경기가 진행되는 만큼, 향후 글로벌 RPG 서머너즈워를 통해 전세계 이용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의 모바일 e-스포츠 탄생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