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영국 현대미술관 테이트 모던과 진행하는 '현대 커미션(Hyundai Commission)'의 세 번째 전시를 올해 10월 선보일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현대차 후원을 통해 세계적인 아티스트 그룹 '수퍼플렉스(SUPERFLEX)'가 설치 및 영상 작품을 전시한다.
현대 커미션은 테이트 모던의 터바인 홀에서 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대규모 전시 프로젝트다. 현대미술의 발전과 대중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현대차와 테이트 모던이 체결한 11년 장기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오는 10월 3일부터 내년 4월 2일까지 6개월 간 터바인 홀을 장식할 수퍼플렉스는 덴마크 출신 작가 브외른스테르네 크리스티안센, 야콥 펭거, 라스무스 닐슨으로 구성된 아티스트 그룹이다. 통상적 개념을 뒤엎는 설치 및 영상 작품들로 알려져 있으며 이민, 대체 에너지, 지적 자산 규제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한 흥미로운 시각을 제공하며 명성을 얻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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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시스 모리스 테이트 모던 관장은 "수퍼플렉스의 작업은 현대 사회 작가의 역할에 대한 시대적 질문을 던지며, 갈수록 복잡해지는 세상을 해석하고 이에 개입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면서 "현대 커미션 2017을 통해 수퍼플렉스가 터바인 홀에서 어떤 방법으로 그들의 고민을 펼쳐 보일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앞으로도 현대 커미션과 같은 문화예술 후원 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경험과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