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 웨어러블·IoT용 부스트 레귤레이터 출시

300nA 최저 대기 전류, 크기 50% 줄여 효율성↑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7/03/14 14:16

맥심인터그레이티드코리아는 14일 최저 대기전류로 웨어러블, 소비자용 사물인터넷(IoT) 제품 설계 시 초소형 폼팩터에서 가장 긴 배터리 수명을 구현하는 나노파워 부스트 레귤레이터 ‘MAX17222’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0.4~5.5볼트(V) 입력 전압, 500밀리암페어(mA) 입력 전류 제한, 1.8~5V 출력 전압을 제공한다. 저전압 배터리, 슈퍼커패시터와 호환 가능하다. 타 제품과 비교해 크기를 최대 50% 줄이고 95% 효율성을 높였다.

회사 관계자는 "새로운 웨어러블, 건강 모니터링, IoT, 모바일, 기타 커넥티드 제품 설계자들은 점점 소형화되는 폼팩터 성능을 높이고 배터리 수명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뒷받침하는 전력 솔루션 개발을 위해서는 낮은 대기 전류 설계, 높은 수준의 통합에 대한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맥심 나노파워 부스트 레귤레이터 MAX17222.(사진=맥심)

MAX17222는 최저 대기 전류, 열 방출과 셧다운 전류를 최소화했다. 트루 셧다운 모드에서 0.5나노암페어(nA)의 극소 전류 소모로 배터리 고갈을 막아 배터리 수명을 늘리고 외부 차단 스위치가 필요 없다. 또 내부 보상 회로가 있어 단일 레지스터와 소형 출력 필터만으로 구동된다.

맥심인터그레이티드 멩 허 수석 비즈니스 매니저는 “MAX17222는 낮은 대기 전류, 트루 셧다운, 고효율이 결합돼 긴 배터리 시간을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은 최적의 스마트 커넥티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