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유명 게임개발자를 영입하며 개발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IT 전문 매체인 벤처비트는 아마존 게임스튜디오가 웨스트우드의 공동창업자인 루이 캐슬을 영입했다고 10일 보도했다.
루이 캐슬은 약 34년간 게임을 제작해온 베테랑 게임개발자다. 실시간 전략시물레이션(TPS) 게임인 듄과 커맨드앤컨커 시리즈를 비롯해 약 150종의 게임을 만들었다.
이 밖에도 그는 일렉트로닉아츠(EA)의 LA스튜디오에서 크리에이티브 개발 부사장과 징가 스튜디오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루이 캐슬은 아마존 게임스튜디오에서 신작 전략게임 ‘크루서블’ 개발팀을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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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마존 게임 스튜디오의 재능 있는 개발자들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아마존 웹서비스, 트위치 등을 통해 이용자와 시청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크루서블은 3인칭 멀티플레이 온라인 배틀아레나(MOBA) 게임이다. 6대 6 팀 대결 게임으로 플레이 도중 자신의 팀을 배신하고 상대 팀으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트위치를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지원하며 시청자는 게임의 승패에 따라 게임 머니를 배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