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

16일까지 서류접수, 최종발표는 6월경

방송/통신입력 :2017/03/08 09:52

CJ그룹이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신입사원 공채는 오는 16일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접수를 받는 것으로 시작된다.

지원 자격은 2017년 8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4년제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다. CJ그룹은 일반 신입사원 모집전형 외에도 어학을 포함한 글로벌 역량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글로벌인재 모집전형,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전역(예정) 장교 전형을 분리해 모집한다.

또한 2018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인턴사원 모집전형과 해외 대학교 기 졸업자, 졸업 예정자를 위한 해외 학부생 인턴 모집전형도 동시에 진행한다.

지원자들은 총 5개의 전형 중 자격에 맞는 전형을 선택해 접수해야 하며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

서류 전형 합격자들은 다음달 9일 서울과 부산에서 테스트 전형을 치를 예정이다. 이후 5월 실무진과 임원진 면접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임원진 면접에서는 지원 직무와 관련된 본인의 성향을 묻는 직무성향 서베이를 실시하며, 해당결과는 입사 후 활용된다.

최종 합격자는 6월경 발표될 예정이다. 인턴 전형 합격자들은 방학 기간인 7월과 8월 중 인턴십 과정을 거친 후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모집 부문은 CJ제일제당, CJ E&M을 비롯한 12개 주요 계열사 총 160여 개 직무다.

특히 인사, 재무, 마케팅 등 일반적인 분야뿐 아니라 콘서트 제작, 무대 감독, 모바일 유통 전략, 빅데이터 분석, 발효 등 여러 직무를 채용 후보에 넣었다.

관련기사

온라인 직무 토크쇼 ‘인생취업’이 눈길을 끈다. 인생취업은 MC와 출연자들이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나누며 인기를 끌고 있는 tvN 토크쇼 ‘인생술집’의 콘셉트를 차용해 기획됐다. 채용담당자와 직무별 멘토가 출연해 그룹 채용 전형과 다양한 직무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위치한 인생술집 세트장에서 촬영하는 인생취업 토크쇼는 오는 10일 오후 8시 CJ그룹 채용 페이스북, 카카오TV, 유튜브를 통해 동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