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방송국 메이크어스 딩고스튜디오가 유럽 동영상 플랫폼과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 글로벌 진출에 나선다.
딩고스튜디오는 데일리모션과 파트너십을 맺고 딩고의 모든 콘텐츠를 공급하기로 했다. 또 오리지널 콘텐츠 '일반인들의 소름돋는 액티비티'(이하 일소액)도 제작할 계획이다.
일소액은 세계 100대 액티비티를 일반인들이 릴레이로 체험하는 여행 콘텐츠다. 지난해 쿠스코 슬링샷 편을 비롯 총 3개 시리즈를 선보였다. 콘텐츠를 공개할 때마다 1만5천 건에 달하는 신청 댓글이 달렸고, 시리즈 누적 1천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지난해 국내 온라인 여행 콘텐츠 중 가장 많은 인기를 얻었다.
새롭게 시작되는 오리지널 콘텐츠는 6일 공개되는 뉴질랜드 편을 포함한 총 5편짜리 시리즈로, 기존 시리즈보다 더 박진감 넘치는 액티비티에 도전한다. 올해 7월까지 매달 1회씩 데일리모션 딩고 채널을 통해 선공개, 3억 명이 넘는 글로벌 사용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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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고스튜디오 최재윤 총괄이사는 "유튜브와 더불어 세계적인 동영상 플랫폼인 데일리모션과의 협업은 딩고의 해외진출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시청자들을 위한 콘텐츠들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일리모션 앙투앙 나자렛 아시아 총괄 부사장은 “우리는 글로벌 콘텐츠를 재창조하는 딩고와 같은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면서 “이는 콘텐츠 파트너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려는 데일리모션의 포지션을 더욱 더 견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