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어스(대표 우상범)가 중국의 최대 동영상 플랫폼이자 중국판 유튜브라 불리는 요우쿠투도우(優酷土豆)의 PGC(Professional Generated Content) 콘텐츠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앞으로 요우쿠투도우에서 메이크어스의 여러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중국의 알리바바 그룹-요우쿠투도우는 19일 중국 베이징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전략적인 콘텐츠 파트너십을 이어갈 10개 기업을 선정,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요우쿠투도우는 중국의 대표적인 글로벌 콘텐츠 기업인 위앤스미디어, 대표적인 중국 뷰티 커머스 기업인 모차메이좡 등 중국의 콘텐츠 대표 기업 9곳과 해외에서 유일하게 메이크어스를 PGC 콘텐츠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했다.
이번 행사는 알리바바 그룹이 작년 11월 중국 최대 동영상 플랫폼인 요우쿠투도우를 45억 달러(한화 약 5조원)에 인수한 후 열린 첫 기자회견으로, 알리바바 그룹 산하의 바이촨과 요우쿠투도우는 파트너사 선정 외에도 향후 우수한 콘텐츠 기업의 창업 및 지원에 10억 위안화(약 1천830억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콘텐츠 공식 파트너사로서 해외 기업 중 유일하게 선정된 메이크어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올 상반기 내에 멀티 브랜드 채널인 딩고(Dingo) 채널을 요우쿠투도우에 공식 런칭할 예정이며, 알리바바 그룹의 이커머스 시스템과 요우쿠투도우 내의 메이크어스의 콘텐츠가 직접 연동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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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방송국 메이크어스는 글로벌 시장 콘텐츠 유통 확대를 위해 작년 11월 중국에서 활동하는 MCN 파워 크리에이터와 함께 중국 베이징, 상하이 현지에서 '메이크어스 글로벌 MCN 중국 크리에이터 88인 독점 계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
중국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방현주 부사장은 “공식 파트너사 선정으로메이크어스는 요우쿠투도우-알리바바를 통해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 유통함으로서 한국기업과 중국 소비자를 잇는 가교역할과 디지털 콘텐츠로 신한류를 중국에 전파할 수 있는 확실한 기반이 마련됐다”고 의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