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는 혼다의 첨단 브레이크 시스템 '컴바인드(Combined) ABS'를 탑재한 '2017년형 포르자'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2017년형 포르자에는 기존 CBS(Combined Brake system)사양에 ABS(Anti-Lock Brake system)기능을 추가해 한 단계 진보된 혼다만의 첨단 브레이크 시스템인 컴바인드 ABS가 적용됐다.
컴바인드 ABS는 제동 시 최상의 제동력을 계산해 전후 브레이크에 자동적으로 배분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탑승자는 급제동시 위험요소를 최소화 할 수 있으며 전후 브레이크를 최대치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포르자는 2013년 8월 국내 출시 이후 통근, 투어링, 스포티한 주행까지 아우르는 대형스쿠터로 자리매김 했다. 수냉식 SOHC 4밸브 엔진을 탑재해 리터당 35.3km의 연비를 지녔고, 279cc의 배기량으로 고속 주행에 충분한 출력과 급출발이 잦은 도심 주행에서도 우수한 순간 가속력을 발휘한다.
또 포르자는 날렵한 유선형 바디 디자인을 갖췄으며 시트 아래에 2개의 풀 페이스 헬멧 수납이 가능한 대용량 수납공간과 프론트 패널 양쪽에 별도의 수납공간을 갖췄다. 이밖에 PGM-FI전자제어 연료분사장치와 V-Matic 무단변속기, 프론트 페어링, 인체공학적 시트 등이 적용됐다.
관련기사
- 혼다, 인니 진출 14년 만에 누적생산량 100만대 돌파2017.03.03
- 혼다, 전기차 주행 중 충전 기술 힘 싣는다2017.03.03
- 애플 카플레이 탑재...혼다 '2017 뉴 파일럿' 출시2017.03.03
- 혼다코리아, 'Why Honda' 캠페인...모델 체험 공유2017.03.03
신형 포르자는 화이트, 블랙, 실버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판매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765만원이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포르자는 도심에서부터 교외로의 장거리 주행까지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스테디셀링 모델"이라며 "신형 포르자는 첨단 기술 적용으로 한층 더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행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