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VOD, 한국잡월드에 ‘키즈 미디어 스튜디오’ 오픈

어린이 대상 애니메이션 더빙 가능한 키즈 미디어 스튜디오 운영

케이블TV VOD가 2일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한국잡월드 어린이 체험관에 ‘키즈 미디어 스튜디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키즈 미디어 스튜디오’는 소리가 없는 애니메이션 영상에 참여 아동이 직접 목소리와 음향 효과를 녹음하며 직업 체험을 하는 공간이다.

성우와 음향감독이라는 직업을 체험해볼 수 있는 이번 스튜디오는, ‘플라워링 하트’와 ‘안녕! 괴발 개발 인기 애니메이션에 직접 참여 목소리 및 효과음을 입힐 수 있게 제작됐다. 특히 체험이 종료된 직후 해당 직업 체험 영상을 CD로 바로 받아볼 수 있으며,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라면 익일부터 언제, 어디서나 시청 가능하다.

7세 이상 아동에게 권장하는 ‘키즈 미디어 스튜디오’의 체험은 30분 가량 소요되며, 체험 정원은 성우 4명, 음향감독 4명으로 1일 12회 운영 된다.

참여 아동은 사전 지도를 통해 체험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전 연습 후 더빙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동행하는 부모님들은 체험 과정을 체험관 밖에서 참관 가능하며, 더빙 작업 장면을 체험관 밖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케이블TV VOD 관계자는 “이번 ‘키즈 미디어 스튜디오’는 현재 케이블TV VOD 주 이용층인 30~40대의 ‘자녀양육’이라는 관심사와, 직업 체험을 통한 어린이의 미래 설계를 동시에 충족시킬 것”이라며 “특히 참여 아동이 본인의 모습을 TV로 시청하는 과정에서 부모와 아동 모두 만족감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