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영상통화 서비스인 스카이프가 와이파이 서비스를 종료한다.
미국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스카이프는 3월 31일(현지시간) 공공 와이파이 핫스팟에 연결하고 요금을 청구하는 서비스인 스카이프 와이파이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https://image.zdnet.co.kr/2017/02/28/jtwer_rwNHMeG8Ld0vkO.jpg)
스카이프는 이같은 기능 축소를 통해 이용자들이 스카이프의 핵심 기능에서 최적의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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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의 서비스 축소는 예견된 일이다. 2011년 5월 MS는 85억달러(약 9조 6천억원)에 스카이프를 인수했다. 인수 뒤에 MS는 스카이프 액세스(Skype Access)를 스카이프 와이파이로 명칭을 바꾼 뒤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할 장소들을 선정해 서비스해왔다. 그러나 이용자가 많지 않았다.
결국 작년 9월 MS는 스카이프의 본사인 런던 지사와 이전에 MS가 인수했던 주요 엔지니어링 사이트를 폐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