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게이트2017 본선 진출팀 확정

총상금 6천500만원을 놓고 경쟁하는 국제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2017 본선 진출팀이 확정됐다.

코드게이트2017을 주최하는 코드게이트보안포럼은 지난 10~11일 2일간 치른 코드게이트2017 온라인 예선전 결과를 공개했다. 27일 주최측에 따르면 대회 참가자 규모는 84개국 7천64명으로 지난해보다 22% 많아졌다.

코드게이트2017 예선전은 일반부, 대학생부, 주니어부,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취약점 분석, 웹 해킹, 리버싱 등 16개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고득점한 상위팀이 진출하도록 치러졌다.

오는 4월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글로벌보안컨퍼런스와 국제해킹방어대회를 포함하는 연례행사 '코드게이트 2017'이 열린다. 행사 1~2일차에 진행될 국제해킹방

대회 일반부 본선에 진출하는 10팀을 1위부터 순위대로 나열하면 binja, Old GoatskiN, 217, LC?BC, PwnThyBytes, HackingForSoju, CodeRed, eee, NOP Saget, LeaveCat이다. 일반부는 세계 1천564개 팀이 참가해 156대 1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본선에 진출하는 일반부 10팀은 초청된 타대회 우승팀과 경쟁하게 된다. 본선에 초청된 팀은 미국 PPP(데프콘 3회 우승), 우크라이나 dcua, 타이완 HITCON(2016 보스톤키파티 우승), 한국 Cykor(2016 HDCON 우승), 4팀이다.

본선에 진출하는 대학생부 10팀을 1위부터 순위대로 나열하면 PLUS(포항공과대학교), CERT-IS(부경대학교), KAIST GON(카이스트), k.knock(경기대학교), RoKyc(고려대학교), 0x414A4F55(아주대학교), kubob(건국대학교), Aegis(단국대학교), CAT-Security(가톨릭대학교), SecurityFirst(순천향대학교)다.

예선 참가한 대학생부 해커팀은 131팀 524명이었다. 주최측은 이 규모가 지난해보다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정보보안에 높아진 대학생들의 관심을 나타냈다고 자평했다. 또 대학생부는 예선전이 끝나는 순간까지 순위가 변동되는 접전을 보였으며 순위간 점수 격차가 상대적으로 작아 본선에서도 각축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18세 미만 학생들의 해킹 실력을 겨루는 주니어부에선 한국, 일본, 미국 국적의 본선 진출자 30명을 선정했다. 문제 난도를 높였음에도 본선 진출자 평균 점수가 지난해 700점대에서 올해 1천280점대로 높아질만큼 10대 해커들의 실력이 향상되고 있다고 주최측은 평했다.

본선에 진출하는 주니어부 30명은 김승환(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이태양(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임준오(선린인터넷고등학교), Paul Grosen(Dos Pueblos High School), 정경빈(선린인터넷고등학교), 김동한(선린인터넷고등학교), 장세한(선린인터넷고등학교), 장혁(서일고등학교), 김도현(명호고등학교), 오우진(청주 운호고등학교), 장인수(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st98(NIT, Nara College), 장선웅, 조현준(한세사이버보안고등학교), 박주현(한세사이버보안고등학교), y0u_bat(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 이영주(선린인터넷고등학교), 강연호(거제제일고등학교), 심상현(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정현서(한세사이버보안고등학교), kong(동현중학교), 이현(선린인터넷고등학교), tsun(NIT, Okinawa College), K.(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김민성(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이진근(한세사이버보안고등학교), InDBread(상계중학교), 김경식(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박재형(대진정보통신고등학교), HTJJing(백제고등학교)이다.